최초 작성 2017년 6월 25일, 페이스북에서 이동됨 부제: 문재인이 좋아서 찍었다면 아무리 비판적이어도 당신은 비판적 지지자가 아니다. 홍준표가 TV토론에서 귀족노조를 비판했을 때 시민들은 홍준표를 비난했다. 노조를 옹호해서가 아니라 그 말이 적폐의 입에서 나와기 때문이다. 적폐의 말을 쫓아 부화뇌동하여 자중지란을 일으키는 건 적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홍준표 비난에 힘을 집중했다.그리고 노조는 지금 청와대 앞에서 집회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안경환, 탁현민을 주광덕 및 야당이 때거지로 비난했을 때 소위 비판적 지지자라는 사람들은 주광덕과 야당에 대한 비판을 멈추고(첨부터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 화살을 고스란히 안경환, 탁현민에게 돌렸다. 비뚤어진 여성관을 글로 표현했다는게 비난의 주된 이유였다...
최초 작성 2017년 6월 17일, 페이스북에서 이동됨 안경환 후보의 혼인 위조 관련 뉴스가 확산되는걸 보고 제일 처음 든 생각은 '낙마'였다. 여성의 동의없이 자행한 일이라면 재고의 여지가 없는 범죄이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쉴드를 중단하고 청문회때 반전을 기대하며 관망적인 자세로 입장전환을 했다. 사건에 악의성이 있다고 밝혀진다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지 않을걸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순식간에 여론이 나빠져 결국 자진사퇴하였다. 그리고 안타깝게 청와대는 몇가지 정치적 이점을 놓쳐버린듯 싶다. 1. 이미 안후보 사건의 악의성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니 청문회를 진행하여 본인뿐 아니라 청와대를 위해 도덕적 결함의 수위를 낮춰야했다. 최악의 경우라도 더이상 나빠질 것이 없기때문이다.2. 안후보에게는 미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