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속의 악마는 인간의 공포를 먹고 산다. 공포심이 커질 수록 악마의 힘도 비례해서 증가한다. 악마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그 힘의 근원인 두려움을 제거하면 된다.영화를 보며 이 간단한 해결책을 실천하지 못하는 수많은 희생자들을 보며 답답함을 느낀다. 오직 주인공과 그 주변의 소수만이 공포를 극복하며 악마에 맞선다. 영화 속 판타지가 현실에 구현되는 요즘이다.전쟁, 갈등, 가난 등 끊임없이 공포를 조성하여 그에 휩쓸린 사람들의 두려움으로 권력을 지키는 자들이 있다.한 축은 안보팔이하는 가짜 보수 세력이고,또 다른 축은 가짜 뉴스만 생성하는 언론이다. 이와 함께 영화에서 우리를 가장 짜증나게 만드는 인물은공포에 굴복하여 벌벌 떨다가,결국은 유일하게 시민의 편이었던 주인공의 팔다리를 묶어 악마에게 바치려..
최초 작성 2018년 1월 14일, 페이스북에서 이동됨 이 이야기는 100% 실화입니다.2011년 11월 27일 방송된 동물농장 540회에 소개된에피소드를 재구성하였습니다.에버랜드에 '다스'라는 곰왕이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다스의 폭거에 맞서 힘찬이, 연개를 중심으로 저항 세력이 형성되고저항 세력의 2인자 연개가 다스와 결투를 벌입니다. 다스는 1차 저항 세력을 어렵사리 막아내지만 부상을 입게 됩니다. 얼마 후 전열을 재정비한 힘찬이파와 다스파의 전면전이 시작되고,힘찬이파의 위세에 짓눌려 다스의 졸개들은 맥없이 굴복합니다. 위기를 느낀 곰왕 다스는 저항 세력의 대장인 힘찬이에게1:1 대결을 요구하고 세기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다스는 힘찬이에게 패배하고 쓸쓸이 물러나게 되지요. 결국 다스는 감..
최초 작성 2017년 12월 23일,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동됨 오늘은 십여 건의 대법원 판결이 있었고 대부분 판결이 국민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결과를 놓고 SNS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난하는 게시물들이 속속 등장하는데 이번 일은 대법원장과는 무관하게 이루어진 일이다. 그림과 같이 현 대법관은 이명박근혜가 임명한 보수 성향 11명,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진보 성향 3명(대법원장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 대법원 판결은 총 14건이 진행되었고 이 중 (이명박근혜가 임명한) 보수 성향 대법관이 13건을 판결했다. 이 중 특이점만 살펴본다. 1. 홍준표, 이완구▷ 성완종 메모의 증거능력이 없으므로 무죄, 추가 증거가 없음 ▶ 이 건은 애초 검찰의 수사 미흡이 문제가 되었다고 본다. 2. 국회의원..